난시청을 해결해주세요(FAQ)

 

<TV수신료는 내고 있지만 TV가 잘 안나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여기가 난시청지역이 아닌지 조사해 보시고 난시청지역이 맞다면 수신료를 면제해 주세요>

KBS수신료콜센터(1588-1801)로 연락주시면 수신서비스팀이 현장을 방문해서 전파조사를 하고 난시청 판정 기준에 따라 난시청 여부를 파악해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사 결과 산이나 구릉 등 자연적 원인에 의한 난시청지역으로 판정되면 수신료를 면제해 드립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도달되는 전파의 강도는 양호한데 안테나 시설이나 설치방향에 문제가 있거나, 지역별 수신채널을 정확히 몰라 제대로 된 화면을 못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원인이라면 저희 수신서비스팀이 올바른 시청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골에 부모님이 계신데 TV가 안나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왜 TV가 잘 안나오는지, 어떻게 하면 잘 나올 수 있는지 알려 주세요.>

시골은 특히 산악지형이 많아 송·중계소에서 송출하는 전파가 지형지물에 차단되어 일부 난시청지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KBS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마다 소출력 중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골이라도 완전한 난시청지역은 거의 없습니다. TV전파가 잘 도달해도 안테나 활용방법 등을 잘 몰라서 시청을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KBS수신료콜센터(1588-1801)에 연락주시면 수신서비스팀에서 방문해서 조사를 해 보고 시청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신소가 가까이 있는데도 왜 TV가 잘 안나옵니까?>

TV송신소는 넓은 지역을 서비스하기 위해 송신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먼 곳으로 맞추고 있으며, 송신소 바로 아래는 오히려 전파강도가 너무 높고 고스트가 심해 TV시청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른 채널로 수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서울이라면 남산 아래에서는 관악산송신소 채널을, 관악산 아래에서는 남산송신소 채널을 수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KBS수신료콜센터(1588-1801)에 연락주시면 수신서비스팀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신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TV가 거의 안나옵니다. 옆 동네는 KBS에서 종합안테나를 세워 줬다는데 우리 동네에도 종합안테나를 설치해 주세요.>

KBS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영방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규모 난시청지역에 대한 공시청시설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공시청시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전에 현지에서 기술조사를 하게 되는데, 수신전파가 양호한지, 케이블 설치는 용이한지, 주민들의 호응도는 어떤지 등을 검토한 후에 지원을 해드리게 됩니다.

설치 비용은 주민과 KBS가 반반씩 부담하며 사후 관리는 주 수신설비 및 간선은 KBS가, 인입선은 주민이 관리하게 됩니다. KBS는 ’90년도부터 470여개 지역 약 7만7천여 세대에 대해 공시청 시설을 해 드린 바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KBS수신료콜센터(1588-1801)에 연락주시면 시청자께서 사시는 동네도 저희 수신서비스팀이 방문해서 주민대표와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기술조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로컬방송이 수신됩니다. 우리 지역 로컬방송을 못봐도 수신료를 내야 합니까?>

살고 계신 지역의 로컬방송을 시청하시도록 해드리면 좋겠지만, 전파의 특성상 기술적으로 행정구역과 로컬방송권역이 정확히 일치하기는 어렵고, 산악지형 등 일부 지역의 특성에 따라서도 불가피하게 해당 지역의 로컬방송 시청이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KBS수신료콜센터(1588-1801)로 연락주시면 수신서비스팀이 방문해서 그 원인과 해결방안이 있는지 점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수신료는 지역별로 자체 징수해서 자체 방송제작에 쓰여지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KBS의 모든 채널을 전국으로 방송하는 데 쓰이고, 그 중 일부가 지역방송에 지원되는 것이며, 시청자께서도 사실상 KBS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시청하실 수 있으므로 수신료는 납부해 주셔야 합니다.

 

<유선방송을 통해 TV를 보고 있는데 상태가 불량합니다. KBS 전파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마도 유선방송 케이블 등 유선방송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선방송 설비는 가입하신 지역의 유선방송사업자가 설치하고 관리하는 것이라서 KBS가 정비, 보수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해당 유선방송사업자에게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텔레비전이 잘 나오지 않는데도 KBS에서는 난시청지역이 아니라고 합니다. 수신료가 면제되는 난시청지역 지정 기준을 설명해 주십시오.>

난시청지역에 대해서는 방송법시행령 제44조 제1항 제6호에 ‘공사가 행하는 텔레비전 방송 중 전부 또는 일부의 시청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규정되어 있고, 난시청의 유형은 자연적 원인에 의한 것과 인위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구분되는데, 자연적 원인에 의한 난시청은 수신료 면제 대상인 반면, 건물이나 구축물의 신축 등 인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시청장애는 수신료 면제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방송법 시행령 제44조 제4항에서 ‘난시청지역의 범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공사가 이를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KBS는 이 규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승인한 전파의 강도와 화질을 기준으로 조사를 하고, 현장 주민들의 확인을 받아 난시청 여부를 판정하고 있습니다.

 

<동네 앞에 고층아파트가 세워진 후 TV가 잘 안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건물 등에 의한 인위적 난시청은 수신료 면제 대상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인위적인 난시청의 경우에는 수신장애를 일으키는 건축물의 소유자가 해당 수신장애를 제거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유지·관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인위적인 난시청의 해소에 대해서는 전파법 제36조 및 전파법 시행령 제59조∼제62조에서 자세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수신장애를 받는 지역의 주민은 해당 건축물의 허가기관(구청, 시청 등)에 수신장애 발생사실을 신고하고, 건축물의 소유자로 하여금 수신장애를 제거하도록 허가기관이 중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허가기관은 이 경우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KBS는 분쟁의 직접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건축주를 상대로 어떤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우나 인위적 난시청 여부의 확인 등 시청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건축물 소유자가 무선설비를 설치해 수신장애를 제거하려는 경우에는 무선국 허가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소유자의 난시청해소 책임은 선저층 후고층(先底層 後高層)인 경우뿐만 아니라 선고층 후저층(先高層 後底層)의 경우도 포함됩니다. 즉, 고층건물이 나중에 신축되어 기존에 있던 다른 저층건물에 시청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뿐 아니라, 고층건물이 먼저 건축된 경우라도 나중에 신축되는 다른 저층건물이 그로 인해 수신장애를 받는다면 그 수신장애를 해소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서울시내에도 수신료가 면제되는 난시청지역이 있습니까?>

서울지역은 ’98년 이후 난시청이 대부분 해소되어, 방송법 시행령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난시청 승인 기준에 따라 수신료 면제대상이 되는 난시청지역은 없습니다.

다만, 지형적으로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역이 있을 수 있고, 고층건물 신축 등에 의해 수신장애가 발생하는 인위적 난시청 상태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수신료 면제 대상인 난시청지역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난시청 지역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 됩니다. 공영방송인 KBS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해결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KBS는 그 동안 송․중계소와 같은 기간 송신시설이나 TVR이라고 불리는 간이중계시설 구축 등의 방송망 확장사업을 통해 KBS 1, 2TV의 가구대비 가시청률을 98% 수준까지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지형여건상 지상파를 통한 난시청의 완전해소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난시청 지역에 대해 방송법시행령(제44조)에 정한대로 수신료를 면제하는 한편, 마을 공시청시설이나 위성수신설비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난시청 해소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 방송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소규모의 난시청 지역에 대해 디지털 방송신호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재송신하는 <소출력중계기>라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 활용하고 았습니다. 또한 KBS는 2010년 12월 320억원을 들여 <디지털시청100%재단>을 설립하고 난시청 완전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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