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FAQ)

 

<디지털방송은 어떻게 수신하나요?>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TV를 구입하시거나 기존 아날로그TV로 시청하시려면 디지털TV 수신용 셋톱박스를 구입해 TV와 연결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은 수신기가 준비된 상태에서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의 공동주택에서는 공시청시설 단자에 선을 연결하면 디지털 방송을 무료로 수신할 수 있습니다. 공시청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에서는 실내 또는 실외용 개별 안테나를 설치해야 방송이 수신됩니다. 유선이나 위성 등 유료방송에 가입한 경우에는 유료방송사가 재송신해 주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습니다.지상파방송 직접 수신 방법을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상파방송 직접 수신 – 단독, 연립, 다세대주택]

케이블이나 위성 등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기 위해서는 안테나가 필요합니다. 안테나는 실외형과 실내형이 있는데, 디지털방송은 수신율이 좋아서 실내안테나만으로도 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테나는 인터넷쇼핑몰이나 일부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연립이나 다세대주택의 경우는 공동시청시설로도 지상파방송을 수신할 수 있습니다. 옥상에 실외안테나를 설치하고 안테나선을 공동시청 선로에 연결하면 방송 신호가 각 가정으로 분배되어 세대 벽면의 TV단자를 통해 방송을 수신하게 됩니다. 실외안테나를 설치하고 TV단자에 선을 연결했는데도 TV가 잘 안 나올 경우는 공동시청 선로가 훼손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지상파방송 직접 수신 –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지상파방송 수신을 위한 공동시청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동시청 안테나를 통해 수신된 방송신호를 분배기를 통해 각 세대에 분배하는 시설입니다. 그러므로 각 세대의 벽면에 설치된 TV단자에 TV수상기를 연결하면 지상파방송이 수신됩니다. 아파트 옥상에 안테나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데도 TV가 잘 안 나오는 경우는 분배기에서 각 세대로 들어가는 안테나선이 빠져 있거나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004년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는 각 층마다 설치된 분배기함에 지상파방송 수신용 분배선로와 유료방송용 분배선로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유료방송을 끊고 지상파방송을 보고 싶다면 해당 세대로 들어오는 선을 반드시 지상파방송 수신용 분배기에 연결해야 합니다.

한편, 2004년 이전 건축허가가 난 아파트는 분배선로가 하나뿐입니다. 아파트에서 유료방송사업자와 단체계약을 맺은 경우 분배선로가 유료방송용으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만약 유료방송이 아닌 지상파방송만을 시청하고 싶다면 관리사무소에 공동시청 시설물을 원상태로 되돌려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디지털 방송 수신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KBS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KBS수신료콜센터(1588-1801)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알려드릴 것입니다.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뭔가요?>

 
디지털 방송은 고화질, 고음질, 다채널, 쌍방향 등의 신기술로 방송의 영역과 수준을 바꾸어 놓을 뿐 아니라,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관련 산업 전반에서 생산유발, 고용유발 등 막대한 파급효과를 내는 성장동력산업입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 각국이 앞 다투어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독일(2008년), 미국(2009년), 일본과 프랑스(2011년) 등은 이미 디지털 전환을 마쳤고, 영국과 우리나라는 2012년 말에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또한 기존의 아날로그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난시청 문제를 많이 해소할 수 있고, 디지털의 특성상 한정된 전파 대역에서 주파수를 쪼개 쓸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채널 수가 4배까지 늘어날 수 있고, 남는 주파수를 차세대 방송과 통신, 산업과 복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디지털 방송이 무엇인가요? 아날로그 방송과 무엇이 다릅니까?>

 

디지털 방송은 방송신호를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디지털부호로 바꾸어 송출하고, 이것을 디지털 TV수상기로 시청하는 방송을 말합니다.디지털 방송의 특징은 △화질의 향상으로 아날로그 방송보다 5~6배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고, 음질도 CD급 스테레오는 물론, 영화용 서라운드 입체음향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기존 TV화면의 가로세로 비율(4:3)을 광폭화면(16:9)으로 바꾸어 극장 화면과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합니다. △자막서비스나 프로그램안내서비스는 물론 앞으로는 인터넷 기능이 결합되어 텔레쇼핑, 텔레뱅킹, E-Mail 서비스가 가능하게 됩니다.

 

※ [참고] 아날로그 TV방송

지상파 대역(VHF CH 2∼13번과 UHF)에서 송신하는 기존의 KBS, MBC, SBS, EBS방송 등을 말합니다. 아날로그방송은 영상, 음성, 데이터 등의 정보, 즉 프로그램을 아날로그 신호(정보를 연속적으로 표현)의 형태로 변환하여 이를 전송합니다. 아날로그 신호는 압축과정이 없기 때문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용량이 매우 제한적이고, 전송과정에서 잡음 및 왜곡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이로 인해 손상된 신호를 완벽하게 복원하기가 어려워 신호품질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텔레비전 수상기에서 화면의 이중상(ghost) 및 색번짐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디지털 SD방송과 HD방송은 어떻게 다른겁니까?>

 
디지털TV는 다양한 영상신호 표현형식(1080i, 720P, 480P, 480i 등)이 있으며, 이 중 1080, 720, 480 등의 숫자는 화면의 세로축을 구성하는 화소수를 의미합니다. 디지털TV의 영상신호 표현형식 중 세로축 화소수가 720개 이상인 경우 HD로 분류되고, 480개인 경우 SD로 구분됩니다. ① 표준형(SD급 : Standard Definition) : 40만 화소급, 화면비는 4:3 또는 16:9, 화질은 아날로그 TV와 유사한 화질이나, 잡음이 없어 더 선명합니다. ② 고화질형(HD급 : High Definition) : 200만 화소급, 화면비는 16:9의 와이드 화면으로 아날로그TV 또는 SDTV에 비해 4~5배의 화질(35mm 영화급)로 영화급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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