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올림픽에서 19등을 한 북한 마라톤 선수팀은 실의에 빠진다. 패배의 원인이 훈련지도에 있음을 지적한 성옥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낙향한다.
성옥은 국토관리사업에 지원하고 아버지는 어렸을 때 훈련일지를 보여주며 꾸짖는다. 한편 평양에서는 김정일위원장의 명령으로 마라톤대표팀이 다시 소집되고, 이 소식을 들은 성옥은 평양까지 달려간다.
성옥은 육상대회를 준비하던 중 부상을 당하지만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계속한다. 그리고 마침내 제7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환영속에 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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