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새해 첫날 방영된 드라마 ‘구월산에 와보라’는 매우 밝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피복공장과 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이 구월산을 관광하면서 시작된다. 이 두 직장의 직장장은 자기 기업소의 청년과 처녀를 선을 보이고자 한다. 그래서 화력발전소 직장장은 자기 기업소 청년에게 처녀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 처녀와 교제를 하도록 권한다.

그런데 구월산에서 절간을 관리하는 청년과 산성 사적지를 해설하는 처녀가 등장하면서 사건이 꼬이게 된다. 직장장이 선을 보이려고 준 사진이 피복공장 처녀 사진이 아니고 직장장의 조카인 산성 사적지 해설 처녀의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화력발전소의 청년은 해설 처녀에 관심을 두고 쫓아다니게 되고, 피복 공장의 처녀는 절간 관리를 하는 청년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이 드라마는 이 두 기업소의 청년들과 처녀들의 관광과 교제를 다루면서 구월산과 관련된 아름다운 전설들과 근래에 새로 건설된 도로를 보여 주면서 김정일위원장을 찬양한다.

<필자 : 이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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