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양영화제에서 횃불금상, 대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오미란)을 수상한 작품이다.

원봉은 마을 발전을 위해 혼신을 쏟는 송림과 사랑을 하게 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이 익어 원봉은 송림에게 도라지꽃을 주며 청혼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고향을 사랑하는 송림과 달리 원봉이 도시에서의 성공을 꿈꾸면서 두사람 사이에 벽이 커진다. 송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포부를 이루기 위해 원봉은 고향을 떠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폭우가 몰아치고 산사태가 발생한다.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양을 구하던 송림이 죽게 되지만, 마을은 살기 좋은 곳이 된다.

고향을 떠나지 27년이 지나 원봉은 아들과 함께 돌아오지만, 아들 세룡만을 남기고 떠난다. 마을에 남은 세룡은 관리위원장이 된 송화(송림의 동생)의 딸 다래를 만나 농촌생활에 적응하지만,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된 후 괴로워한다.
세종은 아버지의 잘못을 빌고, 마을은 그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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