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한반도 평화 그 두 번째 봄 (2019.02.26)
한반도 평화 그 두 번째 봄
 
 
■ 취재: 이흥철, 박성래, 박효인
■ 방송일: 2월 26일 (화) 밤 10시, KBS 1TV

1. 기획의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9년 북미 정상 회담에 하루 앞서 방송되는 특집 시사기획 창 “한반도 평화, 그 두 번째 봄”은 이번 회담에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와 전망을 제공하고자 한다. 시사기획 창은 북한 공식 매체 분석과 내부 행사 화면 입수, 그리고 베트남 현지 취재 등 입체적 접근을 통해 미국과의 두 번 째 정상 회담에 임하는 북한의 준비 상황과 목표 등을 살펴본다.

2. 주요 내용

■ 정상 회담 준비에 ‘올인’한 북한

지난 16일 북한 노동신문 1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 참배하는 사진을 싣지 못했다. 한 해 전 같은 날, 대동강변에서는 불꽃놀이를 하고 노동신문은 이틀 연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간부들의 참배 사진을 1면에 게재했던 것과 비교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8일 자신의 생일은 이번 북미 정상 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의 사전 협의를 위해 중국에서 맞이하기도 했다.

■ 달라진 투자 유치 태도

시사기획 창은 북한의 경제 당국이 지난달 평양에서 중국인 사업가들을 상대로 연 투자 설명회 화면과 자료를 입수했다. 고위 간부가 직접 나선 이 설명회에서 북한은 자금이나 기술 부족 같은 자신들의 약점을 터놓고 말하거나, 외부 투자자의 우려에 대해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아 과거와는 달라진 자세를 드러냈다.
북한은 영국의 프로축구 6부 리그 경기장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고판을 세우는 등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둘 경우 예상되는 제재 완화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회담장 베트남은 북한의 미래?

시사기획 창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방문을 통해 설계할 북한 경제의 미래도 예측해 보았다.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이후 국제 금융 기구와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등을 통해 베트남은 중소득국으로의 도약에 성공한 데 반해 북한은 핵 개발과 자력 갱생의 길을 30년 동안 고집했다.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경로를 구체화시켜 베트남처럼 경제 발전의 길로 걸어갈 수 있을 것인지 진단해보았다.

■ 한강 하구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 그 두 번째 봄

시사기획 창은 한강을 따라 북측과의 공동 이용 수역 최북단까지 접근해 보았다. 올 4월 민간 선박의 자유 항행을 앞둔 이 곳 한강 하구에서, 60 여 년 지속됐던 정전 체제를 종결할 수 있을 지 전망해 보았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