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한반도] ‘꿈의 날개’ 한반도 종단 철도 가능성은?[이슈&한반도] ‘꿈의 날개’ 한반도 종단 철도 가능성은?

 

<주요 내용>

 

정부는 2015년 1월, ‘한반도 종단 철도’의 시범 운행 구상을 발표했다. 서울을 출발해 경의선을 따라 평양을 거쳐 신의주에 도착하는 노선과, 평산과 원산을 거쳐 나진까지 이어지는 두 가지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1906년 개통된 경의선은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한반도를 가로 질러 518.5km를 잇는 철로였다. 2000년, 남북 정상의 만남은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합의로 이어졌다.

2년 뒤인 2002년엔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사업의 착공식이 열렸고, 2007년, 모두 61차례의 끈질긴 협상을 거쳐 마침내 시범 운행이 성사된다. 남북 인사 150명을 태운 경의선 열차는 문산을 떠나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에 도착했다. 12월부터는 도라산역과 북한의 판문역을 잇는 경의선 화물 열차가 상시 운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남북 화물열차의 운행마저 중단되었다.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TSR과 한반도 종단철도, TKR을 연결해 유럽으로 나가는 구상이다. 유라시아 구상은 남북한과 러시아가 함께 공을 들여 추진 중인 나진- 하산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그 일부가 구체화되고 있다.

남북의 철도 연결, 나아가 대륙 간 철도 연결은 그 상징성 못지않게, 남북이 큰 정치적 부담 없이 모두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사실상의 경제 공동체로 들어가는 첫 걸음이다.

 

 

 

<강의안 참고자료>

 

○ 북한의 철도 상황

- 경제난으로 인해 철도가 심각한 상태임. 레일․침목․터널․신호․통신 등이 모두 노후화가 상당히 진전되었으며, 수송 효율의 저하, 화물적체 등 만성적인 수송난을 겪고 있음

- 화물수송의 대부분을 철도가 분담하는 철도중심의 수송구조임

- 2010년말 현재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약 5265km인데 노선의 대부분이 단선임. 선로의 궤도는 표준궤와 협궤가 병용됨

- 철도 차량중 기관차는 증기, 디젤, 전기기관차가 사용됨

    

○ 남북한 철도의 차이와 해결 방안

- 남북한 철도 시스템의 중요한 차이점은 전기 방식임. 북한은 전철 중심으로 철도 운영을 해왔는데, 직류 3000V 전기 방식을 사용함. 반면에 남한은 교류 25000V 방식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전력 방식의 통합에 비용과 시간이 필요함

- 남북한 철도망 연결시 단기적인 해결책(디젤기관차 운행)과 중장기적 해결책(직류, 교류의 공동사용 기관차 개발)이 필요함

    

○ 현재의 남북한 철도 연결

- 남북한 철도가 연결되면 중국 횡단 철도(TCR),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로 중국·러시아·유럽까지 육로로 물류 이동이 가능짐

- 경의선(문산∼개성), 동해선(제진∼금강산) 구간을 연결해 2007년 시험열차를 운행했으나, 운행이 중단된 상태임

- 경의선 철도는 남북철도와 대륙철도인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를 연결하는 노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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