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북한] 불 꺼진 북 ‘전력난 극복’ 안간힘[클로즈업 북한] 불 꺼진 북 ‘전력난 극복’ 안간힘

 

<주요 내용>

 

북한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2013년 기준 724만 kW(킬로와트)이고, 발전량은 221억 kWh다. 발전설비용량은 남한의 1/12 발전량은 1/23에 불과하다. 전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분배 효율성도 떨어진다. 평양에 우선적으로 전기를 보내는데, 특히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비롯한 전시성 시설물은 야간에도 불빛이 환하다. 반면 지방이나 산업시설의 전기사정은 더욱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

북한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한다고 한다.

최근 북한의 전력 사정은 남포항의 ‘서해갑문’과 최대 철광석 매장지인 무산광산이 전기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경제난의 주요 원인임과 동시에 북한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첫 단추 역시 전력이다.

북한에선 지금 발전소 건설이 한창이다. 그러나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수력발전에 차질을 빚었고 양질의 석탄이 없어 화력발전도 여의치 못하다.

북한은 최근 대체에너지에 눈길을 돌리고 2013년 재생에너지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넉넉한 가정에선 중국산 ‘태양광 충전기’를 구입하고 태양열판을 설치하는 등 대체에너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또다시 연해주와 하산, 나선을 잇는 송전선로를 건설해 러시아 전력을 나선특구에 공급하는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역시, 많은 사업비와 요금 문제 등이 걸려 있어 실행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강의안 참고자료>

 

○ 북한의 전력 사정

- 북한은 2013년 현재 724만 3천㎾의 발전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음. 수력 428만 ㎾(60%), 화력이 296만㎾(40%)임

- 북한의 발전 용량은 남한의 약 1/10 수준이며, 발전량은 약 1/20 수준임

- 북한은 1990년대 초반 30%대에서 1990년 중반이후 20%대로 발전 가동률이 하락함. 북한의 화력발전소는 석탄생산 부족 때문에, 수력발전소는 수자원의 한계와  발전설비의 노후화로 인해 발전 능력이 떨어지고 있음

- 전력부족으로 인해 북한의 공장가동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군수산업에 대한 전력우선공급 원칙에 따라 민수용 전력사용은 극히 제한을 받고 있음

    

○ 북한의 발전소 건설

- 1990년대에 북한의 경제난과 사회주의권의 붕괴로 인해 투자재원 마련이 어렵게 되고 발전소 건설이 급격히 둔화됨

- 2000년대는 발전용량 1000㎾ 내외의 비교적 큰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대규모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음(안변 1․2호 청년발전소, 백두산영웅청년 발전소, 희천발전소 등 )

- 최근 건설한 수력 발전소들은 기계설비의 하자로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으로 전해짐

- 송전망도 노후화되어 누전율이 심각한 상태임. 평양 등의 가정에서는 태양열 집열판을 이용하여 전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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