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북한] 북 특권층의 외제 선호와 국산품 장려동영상 뉴스13:07[클로즈업 북한] 북 특권층의 외제 선호와 국산품 장려

 

<주요 내용>

 

김정은 시대 북한의 주요 정책 중 하나는 국산품 장려 정책이다. 수입병이라고 비판하며 지나치게 국산품 애용을 강조하며 TV 화면에서 외제 상표를 지우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외제 사치품 수입이 꾸준히 느는 등 특권층들의 외제 사랑은 여전합니다.

<녹취> 김정은 신년사(2015년) : “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이며…”

2014년 8월, 평양 양말공장을 찾은 김정은은 양말의 품질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장 관계자들에게 양말의 ‘국산화 투쟁’을 강조했다. 화장품공장 시찰 당시엔 마스카라의 질을 지적하며 ‘외국산은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그대로인데 북한산은 하품만 하면 너구리 눈이 된다’고 공개적으로 질타한 바 있다.

북한 당국은 국산품 생산 증가와 함께 유통망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기하고 있다. 우리의 ‘편의점’에 해당하는 북한 국영상점, 황금벌 상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옥류’가 그것이다.

하지만 북한의 경공업품 국산화는 설비의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또한 장마당에서 각종 생필품 등의 수입품이 거래되면서, 이에 길들여진 북한 주민들이 품질이 떨어지는 국산품을 외면하는 것은 국산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고위층들은 오히려 수입품을 선호하고 있다. 자녀에게 독일산 고급 분유를 먹이는가 하면 의복, 액세서리도 고가의 수입품을 이용한다. 권력 기반이 취약한 김정은이 체제 유지 수단으로 사치품을 활용하는 측면도 있다.

    

    

 

 

<강의안 참고자료>

 

○ 2000년대 북한 산업 실태

- 1990년대에 전산업의 붕괴 이후, 2000년대 이후에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 전기, 석탄, 금속부문의 생산 회복에 집중되고 있으며, 시멘트를 중심으로 한 건재산업도 회복되고 있음

- 부품수입을 통해 자동차 조립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지만, 수많은 부품을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함

- 식품가공부문에서 종합식품공장들을 건설하는 등의 노력이 나타나고 있음

- 경공업부문에서 원자재 부족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 수요에 따른 생산이 늘어나고 있음

- 전자산업에서도 자체적인 생산이 미진하여, 수입부품을 조립하거나 중국에서 생산된 전자제품에 북한상표를 붙여서 수입하고 있음

- 북한의 핵심 산업은 일차적으로 군수산업과 특권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음. 이로 인해 경공업부문에는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

- 북한에서 생산되는 소비품들의 품질이 조악하고 경쟁력이 없음으로 인해 중국산 수입이 많고, 고급제품은 한국산이 선호되는 현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북한주민의 외제선호는 북한 내부의 외화 부족 상태를 악화시키고, 주민들의 북한체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영향을 줄 수 있음

    

◯ 최근 북한 산업정책 변화와 문제점

- 식품가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고 하고 있음

- 석탄화학이나 주체철 등 기술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투자가 계속되고 있음

- 2000년대 후반에는 화학, 경공업부문에 국가의 투자가 확장되고 있으나,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남북경협 중단과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로 인해 투자 확대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높음

- 국가가 생산량 목표를 제시하고 대규모 투자를 하여 신규 설비를 건설하는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런 방식은 북한 경제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목록보기